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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황후’ 진이한, 주진모 찾아내는 날카로운 직감
진이한이 주진모를 찾는 것에 성공했다.

4월 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는 탈탈(진이한 분)이 왕유(주진모 분)을 찾아 나섰다.

전날 방송에서 왕유는 화살을 맞긴 했으나 그 생사 여부가 확실치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탈탈은 직접 왕유의 흔적을 찾아 나섰다. 왕유가 살아있다면 분명 국경을 넘으려 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이었다.


이 때 연비수(유인영 분)은 왕유를 데리고 국경을 넘어가려는 중이었다. 두 사람은 커다란 나무통 안에 넘어 문을 넘으려 했다, 하지만 이를 눈치 챈 탈탈은 나무통에 활을 쐈다. 이 화살은 연비수의 배에 꽂혔지만 연비수는 그저 참을 수밖에 없었다.

겨우 상황을 모면한 연비수는 이제 국경을 넘을 수 있다 생각했다. 그러나 말을 타고 달려오는 탈탈의 모습에 온 몸이 얼어붙을 수밖에 없었다. 연비수는 “저는 죽여도 좋으니 제발 왕유 공만은 살려 달라”며 무릎을 꿇었다.

연비수를 바라보던 탈탈은 “다시는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겠다는 것을 약조할 수 있겠느냐”며 “왕유는 죽었다. 명심하라”는 말과 함께 왕유를 놓아주었다. 왕유를 살려달라던 기승냥(하지원 분)의 말을 떠올렸기 때문이다.

이에 왕유가 살아난 것이 앞으로 극에 어떤 영향을 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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