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여름 방영을 예정으로 하고 있는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통행금지 시간에 순찰을 돌며 귀신을 잡던 방범 순찰대 야경꾼의 이야기다. 귀신들로부터 궁궐과 왕을 수호하는 4명의 젊은 야경꾼들은 조선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며 사랑과 우정을 다룬다.
'야경꾼'일지는 2010년 '성균관 스캔들' 제작사가 다시 한 번 제작을 맡은 드라마로 '왕과 나', '무인시대'를 집필한 유동윤 작가와 '빛과 그림자', '주몽','신돈'을 연출한 이주환 작품이 의기투합했다.
'성균관 스캔들'은 방영 후 박유천, 송중기, 유아인, 박민영 등 20대 청춘스타들에게 배우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다져준 작품으로 이번 '야경꾼 일지' 역시 어떤 배우들을 캐스팅해, 청춘스타로 배출해낼지 관계자들은 물론 대중들의 기대가 높다.
광해군을 지키는 홍일점 도하, 냉철한 엘리트 인오, 여자를 적대시하는 무진, 귀맹 철주 등 핵심인물에 대한 아직 구체적인 캐스팅 윤곽은 잡히지 않았지만 '귀신 잡는 꽃미남 4인방'을 전면에 내세우는만큼 비주얼과 연기, 개성을 모두 갖춘 배우들이 출연을 욕심내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특히 네 명의 젊은 야경꾼 줌 유일한 홍일점 여자주인공 역을 누가 꿰찰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끈다.
온라인에서는 네티즌들이 가상캐스팅 한 사진들을 게재하며 '야경꾼 일지'에 대한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후속으로 방영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