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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만, 프로농구 원주 동부 새 감독에 선임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김영만(42)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시켰다.

동부는 8일 김영만 신임 감독과 계약기간 3년, 연봉 2억8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도중인 2월1일 이충희 감독이 물러난 동부는 이후 코치였던 김영만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영만 감독대행은 지휘봉을 잡은 후 4승10패를 기록했다.

마산고와 중앙대를 거친 김영만 감독은 실업 기아자동차와 프로 기아, SK, LG, 동부, KCC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2007년 은퇴했다. 


현역 시절 ‘사마귀 슈터’라는 별명과 함께 정확한 중장거리포와 끈끈한 수비력을 겸비한 포워드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7년 모교인 중앙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 감독은 2008년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 코치를 거쳐 2010년부터 동부 코치를 맡았다.

동부는 “새로운 변화보다 팀을 빠르게 정비하고 안정감 있게 이끌 수 있는 부분을 우선했고 팀을 잘 아는 김 코치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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