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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혈관 건강, 치매 위험 증가시켜

  • 기사입력 2014-04-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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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심장병이 치매 발병과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 포리스트 대학 의과대학의 티모시 휴즈 박사는 동맥경화가 알츠하이머 치매의 ‘징표’로 뇌세포에 나타나는 독성단백질 덩어리인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노인반)의 형성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지난 31일 보도했다.

휴즈 박사는 “치매 증세가 없는 83세 이상 노인 81명을 대상으로 2년에 걸쳐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으로 뇌세포의 노인반 형성을 관찰하고 동시에 맥파속도검사를 통해 동맥경화의 정도를 측정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맥파속도검사란 동맥의 혈류속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동맥이 얼마나 경화되어 있는지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2년 사이에 노인반의 비율은 48%에서 75%로 증가했고 이러한 현상은 동맥경화의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마운트 시나이 병원 인지건강센터실장 샘 갠디 박사는 임상적 치매의 가장 중요한 문제 가운데 하나는 뇌혈관이 어떤 역할을 하느냐인데 이 미스터리를 푸는 데 돌파구를 열어주는 연구결과라고 평가했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 심장전문의 그레그 포나로 박사는 동맥경화는 심혈관질환만이 아니라 뇌혈관질환, 뇌기능 손상, 치매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증거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논평했다.

텍사스 대학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의 영상의학 전문의 케빈 킹 박사는 신경학자와 심장병학자들은 심장과 뇌 건강이 별개가 아니라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면서 이 연구결과는 심혈관 위험인자들을 잘 관리하면 치매를 막거나 최소한 그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최신호(3월31일자)에 발표됐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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