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은 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제작발표회에서 카라의 향후 활동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날 한승연은 “(카라로) 빨리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카라 모습 예쁘게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현재 카라는 DSP미디어와 계약이 만료된 멤버 강지영과 니콜이 탈퇴한 후 3인조로 활동 중이라 이번 한승연의 발언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또 한승연은 극중 주회장의 철부지 막내딸 이가을 역에 대해 “세상 물정모르고 많은 남자들이 자신을 사랑한다고 믿는 공주병 캐릭터”라며 “기본적인 연기 소양을 쌓아 사랑스러운 밉상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아내의 유혹’, ‘가족의 탄생’ 등의 집필한 김순옥 작가와 ‘욕망의 불꽃’, ‘메이퀸’ 등을 연출한 백호민 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4월 5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속보팀 이슈팀기자 /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