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는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했다. 이 날 이선희는 본격적인 경연을 앞두고 오프닝 무대에서 ‘J에게’를 불렀다.
이 날 이선희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뽐냈다. 여전히 청아한 목소리에 관객들은 기립 박수와 함께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이에 대기실에 있던 후배가수들은 “왜 전설께서 직접 나와 기를 죽이느냐”고 너스레를 떨며 이선희에 대한 경외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 날 ‘불후의 명곡’ 이선희 편에는 바다, 알리, 홍경민, 장미여관, 벤, 박수진 등 기존의 익숙한 얼굴들 뿐만 아니라 윤민수, 신용재, 임창정, 박정현 등 내로라하는 보컬리스트들이 출연해 무대를 꽉 채웠다. 이에 더원, 울라라세션, 걸스데이 등도 이선희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 기꺼이 출연했다. 1부에서는 ‘갈등’을 부른 홍경민이 406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