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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탐구]"유재석을 잡아라!"…그의 선택에 따른 향후 예능판도
'어디로 갈까?'

최근 연예계에 '핫(HOT)'한 이슈라면 단연 '유재석의 선택'을 꼽을 수 있다. 대형기획사들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물밑 작업 중이라는 소식이 불거졌고, 더불어 유재석 역시 '소속사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해 관심도는 더욱 집중됐다.


현재 유재석은 JS엔터테인먼트라는 1인 기획사에서 10년 동안 호흡을 맞춰오고 있는 매니저와 일을 하고 있다. 다수, 게다가 장수 레귤러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파일럿 버라이어티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그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다.

먼저 이미 강호동, 신동엽, 김병만 등 걸출한 MC들을 보유하고 있는 SM C&C가 유재석에게 손을 뻗었다. 현재는 물론 유재석을 식구로 맞는다면,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예능인 기획사'로 우뚝 서는 것이다. SM C&C 역시 이를 노리고 있다.

유재석이 SM C&C를 선택한다면, 지상파는 물론 케이블채널까지 섭렵하고 있는 MC들의 거처로 자리매김할 것은 분명하다.

이어 코엔스타즈도 유재석에게 한솥밥을 먹자고 제안했다. 코엔스타즈 역시 걸출한 방송인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박경림, 지상렬,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김나영, 김새롬, 이경실, 이경규에 이르기까지 대체 불가능한 예능인들이 한솥밥을 먹고 있다.

여기에 유재석이 가세한다면, 코엔스타즈도 '예능의 명가'로써 힘이 세진다. 유재석이 선택한다면, 무엇보다 이경규와 이경실 등 대선배의 뒤를 이어 코엔스타즈의 기둥으로 활약을 펼칠 수 있음이 보장돼 있다.

걸그룹 씨스타, 남성 솔로가수 케이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역시 유재석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유재석의 거처가 화제로 떠올랐을 당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김시대 대표 역시 관심의 대상으로 주목받을 만큼 높은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동안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가수들의 거처였다. 그러나 유재석이 합류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연예계 안팎에서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예능인' 유재석을 시작으로 예능과 연기자 기획사로 발돋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끝으로 YG엔터테인먼트도 움직였다. 최근 차승원, 임예진에 이어 최지우까지 '패밀리'로 받아들인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유재석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더는 가요 기획사가 아닌 상황에서 유재석의 영입으로 예능 기획사로도 이름을 알리겠다는 계획이 엿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가 C&C를 통해 또 하나의 변화를 추구하는데 자극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적지 않다. 때문에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적극적이라는 게 연예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대형 기획사들이 '유재석의 선택'에 눈과 귀를 집중하고 있다. 대중들 역시 마찬가지. 유재석이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 더불어 승리의 미소를 짓게 될 기획사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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