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은 27일(한국시각) 아우크스부르크의 홈구장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와 경기서 후반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단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반전 몇 차례 날카로운 슈팅에 이어 후반 34분 강력한 왼발로 골 맛을 봤다.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후반 40분 시몬 롤페스와 교체됐다.
▲[사진=OSEN] |
지난달 7일 뮌헨 글라트바흐전(1-0 승)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한 달 여만에 골망을 갈랐다. 리그 9호골이자 시즌 통산 11호골이 작렬한 순간이었다.
손흥민은 독일 일간지 빌트로부터 최고 평점인 2점을 받았다. 또 빌트는 “손흥민이 사미 히피아 감독의 자리를 지켜냈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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