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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리데이즈’ 박유천, 피 묻은 ‘기밀문서 98’ 소각에 오열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아버지가 지키려고 했던 문서의 소각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3월 2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에서는 한태경(박유천 분)이 제신호텔 스위트룸에 잠입했다.

이 날 스위트룸에서는 신규진(윤제문 역)과 김도진(최원영 분)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한태경은 살벌한 경비를 뚫고 호텔로 잠입하던 중 황윤재(김민재 분)를 죽인 자를 만나 승강기에서 격투를 벌였다. 승강기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격투 신에 시청자들의 긴장감은 높아졌다.


한태경은 상대방을 제압하고 성공적으로 스위트룸으로 들어갔다. 그 곳에서는 김도진이 피 묻은 기밀문서 98을 한 장 한 장 소각하고 있었다. 이에 한태경은 김도진의 머리에 총을 겨눴다. 한태경은 “당신이 우리 아버지를 죽였냐”며 비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발포는 하지 못했다. 이에 김도진은 “경호관은 누구를 지키는 사람이지 죽이는 사람은 아니다”며 한태경을 비웃었다.

이어 김도진은 “한기준이 죽은 것은 이동휘 때문이다”며 “당신은 지금까지 그런 사람을 지킨 거다”며 한태경을 뒤흔들었다. 한태경이 동요하는 사이 김도진의 경호원들이 나타나 한태경을 제압했다. 김도진은 한태경의 눈앞에서 남은 서류를 모두 불 속에 집어넣었다.

타들어가는 문서를 보며 한태경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의 죽음과 함께 했던 기밀문서98의 소각은 모든 단서의 소각을 뜻하기도 했다. 한태경은 또 다시 진실에서 한 발짝 멀어지고 만 것이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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