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1회에서 연비수(유인영 분)은 칼끝 손잡이에 복부를 맞고 실신하며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탈탈(진이한 분)의 출병을 보고 있던 연비수는 의문의 남자에게 기습을 당해 실신한 후 납치를 당했다. 실신한 그가 정신을 차린 곳은 매박 수령의 앞이었다. 매박 수령은 "연경지부가 와해됐다. 어찌해서 너만 무사한 것이냐?"라고 물었고 이에 연비수는 상단을 살리기 위해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면에서 유인영은 실감나는 실신연기를 선보였으며, 겁에 질린 표정으로 매박 수령을 마주하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인영은 '기황후'를 통해 다양한 상황 속에서 어떤 연기든 생동감 있게 소화해내며 기존의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벗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