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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군 위안부 문제 다룬 연극 ‘봉선화’ 재공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지난해 11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했던 연극 ‘봉선화’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극단이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정면으로 다뤘던 작품이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세계 최초의 소설 ‘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를 토대로 원작 소설가 윤정모가 직접 극본을 집필했다. 과거 위안부로 끌려가 인권을 유린당했던 한 여인의 인생역경을 그린 원작에 그 아들과 손녀 세대의 이야기를 새롭게 첨가해 3대에 걸친 이야기를 그린다.

이를통해 관객들에게 일제 강점기 성노예 문제가 결코 나와는 상관없는 먼 옛날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 자신의 문제임을 일깨우고, 우리들 자신에 대한 깊은 반성의 계기를 만들어준다.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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