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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환, 11집 뮤비 최대 5편 제작 “블록버스터 위용”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뮤지션 이승환이 정규 11집 앨범 ‘폴 투 플라이’(fall to fly-前)에서 총 5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18일 “17일 공개된 ‘내게만 일어나는 일’을 시작으로 타이틀곡 ‘너에게만 반응해’를 포함해 2편의 뮤직비디오가 촬영을 마쳤다. 앨범 반응에 따라 추가로 1편의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 수록곡 중 지난해 말 미리 발표된 ‘비누’(duet with 김예림)까지 포함하면, 총 10곡이 수록된 한 장의 정규 앨범에서 절반에 해당하는 최대 5곡이 뮤직비디오로 제작되는 것으로 한편의 옴니버스 영화라 할 만하다.

총 5편의 뮤직비디오는 곡의 주제와 감성에 따라 각각 다른 연출 기법과 장르로 제작된다. 드림팩토리는 “‘내게만 일어나는 일’이 독특한 오브제와 세련된 조명 연출을 통해 패션필름을 보는 듯한 작품이었다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드라마 타이즈의 아기자기한 연출로 완성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틀곡 발표 이후 공개될 두 편의 뮤직비디오 중 하나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마지막으로 제작을 기획 중인 작품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표현이 담긴 뮤직비디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 5편의 뮤직비디오에는 김세명 감독(Tres) 등 현재 씬에서 가장 감각적이고 촉망받는 젊은 뮤직비디오 감독들이 참여했다.

오는 3월 26일 발표되는 ‘폴 투 플라이’는 더블 앨범으로 구상된 정규 11집의 전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이승환의 이번 앨범 전체의 거대한 스케일을 엿볼 수 있게 한다.

그동안 이승환은 ‘잘못’ ‘꽃’ ‘당부’ 등의 노래를 실험적인 연출과 독특한 개성이 담긴 뮤직비디오로 제작해 국내 대중음악 씬에서 음악의 표현방식을 한 차원 넓힌 프론티어로 평가받는다. 또 김남주, 김현주, 김정화, 신민아, 박신혜 등 그동안 이승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신인 배우들이 톱스타 반열에 오른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이승환은 3월 26일 정규 11집 앨범을 발표하며 오는 3월 28일, 29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이승환옹 특별 회고전+11’이라는 타이틀로 단독공연을 연다.

양일 공연 중 첫 날은 정규 11집 앨범 쇼케이스를 추가 구성해 진행하며 포털사이트 다음(Daum)TV팟을 통해 생중계 된다. 이승환은 서울 공연 이후 성남, 수원 등으로 정규 11집 앨범 발매 기념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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