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27일 헤럴드경제와의 전화 통화에서 “‘골든크로스’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제의를 받았다”며 아직 결정된 바는 없지만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박시후의 복귀작으로 점쳐지는 ‘골든크로스’는 억울한 누명을 쓴 가족을 위해 복수극을 펼치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박시후는 주인공 강도윤 역을 제안 받았다. 현재 배우 이시영 한은정 정보석 등이 캐스팅됐으며, ‘감격시대:투신의 전쟁’의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면서 약 1년간 연예활동을 중단했던 박시후는 당시 고소인의 고소 취하로 사건이 일단락되며 방송 복귀를 준비해왔다.
박시후는 국내 복귀에 앞서 중국영화를 통해 먼저 아시아팬과 만날 전망이다. 중국과 부산을 오가며 진행됐던 중국영화 ‘향기(가제)‘의 촬영은 지난 2월 중순 마무리됐다.
박시후는 영화 촬영을 마친 뒤 “항상 기다려주고 응원해주시는 팬들 덕분에 좋아하는 연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영화 ‘향기’를 시작으로 매 작품 팬들과 교감하며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소속사 측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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