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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 사스콰치, 미니앨범 ‘스트레인지 시즌’ 발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밴드 사스콰치(Sasquatch)가 미니앨범 ‘스트레인지 시즌(Strange Season)’을 발매했다.

사스콰치는 보컬ㆍ프로듀서 박파람을 중심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지난 2012년 정규 1집 ‘유토피아(Utopia)’를 내놓으며 데뷔했다. 90년대 대중가요와 21세기 신스팝ㆍ포크 팝 사운드를 결합한 이 앨범은 다음뮤직에서 ‘이 달의 앨범’으로 선정되는 등 호평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년여의 공백 기간 동안 모던록 밴드 몽키즈의 1집 ‘너라는 사람의 노래’를 프로듀싱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해왔다.

이번 앨범은 정규 1집에서 보여준 가요의 정서를 이어가면서도 앨범을 통한 스토리텔링에 집중하고 있다. 80~90년대 전자오락실에서 들었음직한 전자음이 인상적이다. 앨범엔 어린 시절 놀이동산에서 느낀 꿈들과 희망을 전자음으로 담아낸 ‘퍼레이드’, 설렘 가득한 사랑의 시작을 모던록과 재즈를 오가는 편곡으로 표현한 ‘세레나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영화 ‘비치’에서 영감을 얻어 바다의 낭만을 그려낸 ‘피피섬’, 몽환적인 멜로디를 가로지르는 펑키한 랩이 돋보이는 ‘시나브로’ 등 8곡(히든트랙 포함)이 담겨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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