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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 500m 1번 트랙 뛴 박승희…‘銅’ 메달 획득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리는 쇼트랙 결승전에 진출한 박승희(22)가 미끄러졌지만, 3위로 동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박승희는 1번 트랙에서 뛰게 돼 일단 위치는 유리한 상황이었고, 출발도 좋았지만, 출발 초기 미끄러지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하는 것으로 보였다.

최종까지 레이스를 계속했던 박승희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레이스를 완주했고, 상대팀 선수에게 밀려 넘어졌다고 판단한 심판진으로 인해 3위로 메달을 걸 수 있었다.

예선전에서 우리 대표팀 소속인 심석희, 김아랑 등은 탈락했다.

외신들은 박승희가 쇼트트랙 500m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유력 후보로 꼽았다. 다만 박승희보다 판커신이 더 강력한 후보라고 외신들은 전했지만, 준결승전에서 탈락해 박승희의 우승이 예상됐다.



그동안 다수의 쇼트트랙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었지만, 유독 여자 500m에서는 우승을 한 적이 없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팀에서 박승희가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해졌다.

500m 경기에서 한국이 메달을 따낸 것은 1998년 나가노올림픽에서 전이경이 획득한 동메달이 전부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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