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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기 면역력 키우는 한방음식 몇 가지

민족의 명절인 설을 지내고 나면 감기환자가 부쩍 늘어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또한 감기는 비염이라든지 기관지염, 어린아이나 노약자의 경우는 폐렴 등 2차 합병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가볍게만 생각할 수 없는 병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감기의 원인은 200종류가 넘는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바로 면역력이다. 그러므로 감기는 어린이나 노약자가 쉽게 걸리게 되는 것이다.

우선 감기에 걸리게 되면 생강과 파의 흰 부분을 잘게 다져서 넣고 달여 마시고 몸을 따뜻하게 하고 푹 쉬면 초기 감기는 약을 복용하지 않고도 나을 수 있다. 감기에 걸렸을 때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는 경우 체력이 약한 사람들은 감기를 악화시킬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 보충은 감기를 빨리 치료하는데 필요하지만 수분과 함께 비타민C를 보충하고자 밀감과 같은 감귤류를 많이 먹는데, 비타민C가 감기의 예방에는 좋지만 감귤류에 포함되어 있는 구연산 등이 몸을 차갑게 하기 때문에 가급적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한방에서 발열은 몸이 병에 저항할 때 나타나는 반응으로 보기 때문에 발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미열이 날 때에는 발열을 촉진시키는 처방을 하고 그 후에 열을 내리는 처방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양약에서 많이 사용하는 해열제를 한약과 겸용하면 한약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가 있으므로 한약과 해열제의 겸용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엇보다 어린아이나 노약자가 고열이 나거나 고열이 동반된 경련을 일으킬 경우에는 한약만으로는 위험할 수가 있으므로, 한의사와 상의하거나 한약의 복용을 중단하고 해열제를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코비한의원 울산점 이미경 원장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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