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우리투자증권 “신한지주, 2014년 이자이익 늘고 대손비용 줄고”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우리투자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올해도 대형 시중은행지주 중 가장 양호한 수익성과 이익안정성을 지속할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은행 순이자마진은 연체회수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6bp개선된 1.79%이나 실질적으로는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예상한다”며 “부실채권 상매각 7900억원, 송도PF여신 상환 7600억원 및 연말 대기업 단기대출상환 등 일시적인 요인으로 4분기 대출성장률은 전기대비 -0.3%로 역성장하지만 실질적으로 1% 중반 이상의 대출성장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4분기 경남기업에 대한 추가충당 1040억원과 일부 자율협약대상업체 건전성 분류기준 강화 등에 따른 충당금 영향은 500억원 미만으로 당초 예상보다 크지 않은데다 식사지구 집단대출 및 일부 PF대출채권 매각에 따른 충당금환입 영향으로 4분기 대손비용은 분기 경상수준을 소폭 웃도는 2860억원으로 추정돼 매우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쌍용건설 및 대한조선 출자전환 주식과 신용회복기금 출자금 등의 감액손 약 900억원 및 식사지구 집단대출채권 매각손 600~800억원 등의 발생으로 비이자이익은 다소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cho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