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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랩] 中ㆍ日 “미국을 움직일 채권자는 바로 나”
오랜 기간 ‘쌍둥이 적자’, 즉 재정 적자와 무역 적자를 동시에 겪어온 미국은 5조600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외국에 팔아왔다. CNN머니에 따르면 2013년 7월 현재 중국은 1조2800억달러, 일본은 1조1400억달러 등 외국에 팔린 미 국채의 절반 가까이를 중국과 일본이 양분하고 있다. 중ㆍ일 양국이 경쟁적으로 미 국채를 사들이는 것은 안전 자산에 대한 투자 측면도 있지만 미국 경제 정책에 대한 레버리지를 높임으로써 자국에 유리한 경제 환경을 만들겠다는 전략적 움직임이기도 하다. 한때 세계를 호령한 미국이 빚쟁이가 돼 우방국인 일본은 물론 라이벌인 중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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