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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면마비(구안와사) 초기에 적극적 치료가 관건

최근 연예인들이 안면마비를 겪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면마비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다.

안면마비에 대해 모르던 사람들도 괜히 나도 안면마비가 아닐까 고민해보기도 하는데 정확한 안면마비의 증상으로는 ▲머리가 멍해지고 눈가가 떨림 ▲눈물이 흐르고 잘 멈추지 않음 ▲몸살기운과 함께 귀뒤가 아프고 얼굴이 얼얼함 ▲양치를 하는데 물이 샘 ▲세수할 때 비눗물이 눈가로 들어감 ▲혀 안에 닿는 입안의 느낌 이상 등이 초기 증상에 속한다.

이런 안면마비는 몸이 약해진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편승해 면역계와 얼굴신경이 침범당해 손상되는 질병이다.

얼굴신경이 마비되는 안면마비의 종류에는 2가지가 있는데 ▲뇌의 손상이 원인인 중추성 안면마비와 ▲뇌 이하의 안면신경에 염증 손상이 발생한 안면마비로, 대부분은 구안와사로도 불리는 두 번째 경우이다.

안면마비 치료로 이름을 알린 힐링한의원 서향연원장은 “안면마비의 경우 초기 대처가 매우 중요해서 치료가 늦으면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면마비가 발생한 초기 2주간 신경이 마비되고 그 손상이 심해지면 후유증이 생기는 것”이라며 “증상이 보이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면 빨리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서향연 원장은 “발병 후 5개월이 지나면 신경은 거의 재생이 안 되기 때문에 후유증이 생기기 마련이다”며 “한방에서도 약침과 사암침, 한약, 심부온열요법 등의 효과가 있는 치료법을 동시에 사용해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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