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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말띠 해, 행운의 패션 소품은?

  • 기사입력 2014-01-0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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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갑오년이 밝았다. ‘갑’은 오행에서 목(木)을 나타내며 청색을 의미해 갑오년은 ‘청말띠 해’ 라고 한다. 예로부터 한국인에게 말은 신성한 동물, 중요 인물의 탄생을 알리는 영물로 받아들여졌다. 박혁거세는 말이 지키고 있던 알에서 태어났고, 부여 금와왕은 말이 큰 돌 앞에서 눈물을 흘려서 발견됐다. 또한 말은 그 특유의 활동성과 넘치는 힘 덕택에 활력과 생동감, 건강의 아이콘으로 여겨진다. 서양에서는 귀족 스포츠인 승마의 영향으로 말을 모티브로 하거나 마구(馬具)에서 발전한 명품 브랜드가 많다. 패션업계에서는 2014년을 맞아 말 문양의 가방과 주얼리 등 패션 잡화는 물론, 말 오브제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올해 자신의 행운지수를 높여줄 악세서리와 포인트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리미티드 에디션 가방=프랑스 명품 브랜드 ‘롱샴(Longchamp)’은 자유롭고 크리에이티브하며 힘찬 기상을 뜻하는 2014년 말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롱샴 로고디자인이 돋보이는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레드와 블랙컬러의 캔버스 소재로, 기수가 말을 타고 달리는 모양의 로고 장식은 플래티늄 페이턴트 소가죽을 사용했다. 가방 내부에는 “말의 해를 기념하다”라는 프랑스어 메시지와 함께 말이라는 뜻의 한자 ‘馬’가 새겨져 있다. 

탤런트 황정음ㆍ고준희 등이 들어 20대 여성들 사이 인기가 높은 ‘라빠레트(Lapalette)’도 말 모티브 가방으로 유명하다. 말을 위트있고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도시적이면서도 팝하다. 라파레트에서는 채도 높은 컬러의 미켈라 시리즈(Michela series)를 선보인다. 르네상스시대 거장 미켈란젤로에서 영감을 받아 정교하면서 간결한 말 형상의 금속장식이 눈에 띈다. 은은한 광택감과 수공예적 느낌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런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캐스 키드슨(Cath Kidston)’에서는 귀여운 와일드 포니를 선보인다. 어린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조랑말은 경쾌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준다. 시즌과 어울리도록 그레이와 브라운이라는 한정적인 색조를 이용해 차분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톤 다운된 컬러로 세련미도 갖췄다. 넉넉한 사이즈로 수납 공간이 많은 라지 집 백과 메신저 백 등이 출시됐다. 

롱샴 리미티드 에디션 아네 뒤 슈발(Annee Du Cheval)
라빠레뜨 미켈라 시리즈
캐스 키드슨 와일드 포니 프린트 라지 집 백, 메신저 백

▶ 행운을 가져다주는 럭키참ㆍ오브제=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출발한 주얼리 브랜드 ‘판도라(Pandora)’는 새해를 맞아 청마 ‘참(charm)’을 선보였다. ‘참’이란 행운을 불러온다는 일종의 부적으로 목걸이나 팔찌 등에 매달게 만들어진 작은 금속조각을 말한다. 청색 뮤라노(유리공예품)와 말 모양 참으로 연출한 팔찌는 2014년 청말띠 해의 행운을 담았다. 또한 투톤으로 된 유니콘 참과 새해를 기념하는 복 주머니 참, 그리고 골드로 셋팅된 다양한 참을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조합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 프리미엄 패션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는 2014년 말의 해를 맞이하여 말 오브제 ‘에스페란자(Esperanza)’를 제작했다. 에스페란자는 남미의 말인 ‘크리올로종’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말이 가진 ‘자유로운 영혼’의 특성을 완벽하게 표현한 제품이다.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말의 성품을 잘 보여준다. 정교한 크리스털 작업으로 반짝임이 돋보이며 생기 넘치는 다리와 꼬리의 모습은 새해를 맞아 집안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기에 충분하다. 이 제품은 크리스털 수집가 모임인 ‘스와로브스키 SCS(Swarovski Crystal Society)’회원들만 구매가 가능하며, 제품 수익의 일부가 스와로브스키가 운영하는 환경캠페인의 ‘워터 스쿨’에 기부된다.

판도라 2014 청마 참 브레이슬릿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오브제 ‘에스페란자’
알프레드 던힐 커프스 링크

▶말 모티브 명품 브랜드=이외에도 명품중엔 말을 모티브로한 브랜드가 많다. ‘승마’는 귀족 스포츠란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는 에르메스, 구찌, 폴로 등이 꼽힌다.

에르메스는 1837년 창업주인 티에리 에르메스가 말안장 등 마구 용품을 제작했던 것에서 시작했다. 장인정신과 희소성으로 명품중에서도 톱 브랜드에 꼽힌다. 말 안장에 사용하던 스티치를 가방 등에 적용해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구찌는 승마에서 영감을 받았다. 말에 물리는 재갈인 ‘홀스빗’을 재해석해 신발 장식에 응용했고, 그린-레드-그린의 삼색 줄무늬는 안장을 고정하는 끈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스테디셀러 중 하나인 ‘스터럽 백’도 말 안장의 등자(기수가 발을 걸치는 삼각형의 금속 받침대)에서 유래한 제품이다. 대표적인 미국 브랜드인 ‘폴로’는 창시자인 랄프 로렌이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상류층의 스포츠인 ‘폴로’를 브랜드 이미지로 활용하면서 유명해졌다. 랄프 로렌이 추구하던 샹류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는 패션과 폴로가 갖는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 

구찌 스터럽 백, 구찌 2014 크루즈 컬렉션 남성 백
구찌 2014 크루즈 컬렉션 남성 로퍼

이한빛 기자/vicky@heraldcorp.com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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