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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데이트비용 때문에 강도짓 ‘철 없는 대학생’ 등
○…연말에 여자친구와 사용할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심야에 귀가하는 부녀자의 가방을 빼앗은 대학생이 경찰에 검거됐다.

24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대학생인 A(22) 씨는 지난 24일 오전 2시15분께 부산 북구 덕천동의 한 교회 앞길에서 B(55ㆍ여) 씨를 밀어 넘어뜨린 뒤 현금 15만원과 시가 240만원 상당의 팔찌 등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길바닥에 넘어진 B 씨는 손 등에 상처를 입었으며, B 씨의 112 신고로 지구대 직원을 비상출동시킨 경찰은 30여분 만에 범행 현장에서 700∼800m 떨어진 아파트 인근에서 귀금속이 든 가방을 들고 가는 A 씨를 검문해 붙잡았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대든다고 동생내외 찌른 50대

○…자신의 충고에 대든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동생에게 중상을 입히고 그 동거자를 숨지게 한 혐의의 5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58) 씨는 지난 23일 오후 11시10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동생(50) 집에서 동생과 동생의 동거녀 B(45)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동생은 중상을 입고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 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112에 신고,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당시 동생에게 평소 운영하는 매장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술을 많이 마신다고 충고했지만, 동생 등이 이를 듣지 않고 대들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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