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슈현장]김재중 "오랜 시간 기다려준 일본팬, 이제는 베풀고 싶다"
김재중이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느낀 바를 털어놨다.

김재중은 12월 17일 일본 오사카 오사카조홀에서 '김재중 첫 번째 앨범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재중은 "어느나라를 가건 스타는 만화속의 영웅 같은 이미지로다 모두들 각자 자기가 닮고 싶고 영향을 받고 싶어하는 인물이 있을 것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날 김재중은 "동방신기로 데뷔하고 신인 때부터 많은 인기를 얻기 된 것과는 다르게 일본에서는 한발 한발 내딛어 가며 스타로서의 위엄을 보여주기보다는 가족같은 느낌을 보여주려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가까이 가려 할 수록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서 오히려 지금은 가까이 갈 수 없을 정도로 팬들이 늘어났다. 지금도 되도록이면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매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일본에서 정식활동을 안 한지 4년 정도 됐는데 아직까지 공연 보러와주시고 앨범을 사주시고, 한국도 찾아와주신다. 이런것을 보면 그 동안 활동했던 것이 부질 없는 것은 아니었구나를 느낀다"며 "오랜시간 동안 사랑을 주시고 기다려주신만큼 나머지 시간들은 저희가 베풀 수 있었으면 한다"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덧붙여 "지금도 일본에서 데뷔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스타로서의 위엄도 중요하지만 한국에서처럼 가까이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니 단지 팬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가족처럼 다가가 단계를 밟아 성장하셨으면 좋겠다"는 후배들을 향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김재중의 정규 1집 아시아투어 '김재중 첫 번째 앨범 아시아 투어 콘서트(Kim Jae Joong 1st album Asia Tour Concert)'는 11월 2일부터 3일 서울 코엑스에서 1만 4천석의 규모로 시작됐다.

이어 지난 11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솔로로서 이틀 동안 총 6만 관객을 동원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김재중은 12월 17일 18일 일본 오사카에서 정규 1집 아시아투어를 이어나가며 오는 1월 전국 3개 도시 국내 투어를 앞두고 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