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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반성장위원회 유장희 위원장, 대한민국 협상대상 수상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유장희(사진 오른쪽)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6일 이화여대 국제교육관에서 열린 ‘2013 한국협상학회 대한민국 협상대상 시상식 및 동계학술대회’에서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협상대상은 한국협상학회에서 1995년부터 매년 성공적으로 협상을 이끈 인물을 뽑아 시상하는 상이다. 협상대상은 국내외에서 선진 협상기법과 뛰어난 협상능력을 발휘해 국가 이익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표창해 왔다.

1996년 김철수 전 세계 무역기구 사무차장, 2006년 이명박 전 대통령(당시 서울시장), 2007년에는 김종훈 새누리당 의원(당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장희 위원장은 동반성장위원회 수장으로서, 대한민국 산업계에 상생과 동반성장의 새로운 질서를 창조해 괄목할만한 변화를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과정에서 유 위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최고경영인들을 만나 동반성장을 위한 기업의 책임을 설득하는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수많은 상생협약을 도출, 동반성장 문화확산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대표적 사례로 프랜차이즈 제과점과 동네빵집 등 제과업계간의 갈등해소, 대기업과 생계형 중소기업간의 상생협약 도출 등을 꼽을 수 있다.

유 위원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협상의 기본은 역지사지 정신이다. 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어려운 입장을 귀기울여 듣고, 숨겨진 이해를 찾아 해결하려 노력했다. 제과업계 설득작업에 좋은 성과가 있었고, 더불어 상까지 받게 돼 더 기쁘다. 앞으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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