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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면 안서네”...한국태권도 월드그랑프리 첫날 '노골드'
[헤럴드생생뉴스]한국태권도가 새로 출범한 월드그랑프리 대회 첫날 금메달 없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하는데 그쳤다.

한국태권도 대표팀 맏언니 이인종(전 삼성에스원)은 현지시간 13일 영국 맨체스터의 센트럴 컨벤션 콤플렉스에서 열린 ‘2013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첫날 여자67㎏ 초과급 결승에서 러시아의 올가 이바노바에게 1-2로 패해 은메달을 목을 걸었다.

이바노바는 올해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73㎏초과급에서 금메달을 따고 여자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강호다.

2회전까지 0-0으로 맞선 이인종은 3회전 종료 20여 초를 남기고 이바노바에게 몸통 공격을 당해 2점을 실점한 후 상대의 경고 누적에 의한 감점으로 한 점을 만회하는데 머물렀다. 동급 안새봄은 8강에서 멕시코의 브리세이다 아코스타 바라레조에게 4-7로 패배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이룬 여자 49㎏급의 한국체대 김소희는 결승전에서 지난해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스페인의 브리히다 야헤 엔리케에게 1-9로 완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80㎏초과급에서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한국가스공사 소속 차동민이 준결승에서 영국의 마하마 조에게 7-14로 져 동메달을 땄다. 같은 급의 한국체대 조철호는 32강 첫 경기에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레미 에세카보우 아라조울라에게 2-3으로 역전패해 탈락했다.

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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