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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에 경찰관 폭행까지’…프로골퍼 이정연 누구?
[헤럴드생생뉴스] 음주측정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프로골퍼가 이정연(34)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로골퍼 이정연은 지난 1999년 KLPGA 투어 SBS 최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LPGA 투어에서 10여년 간 활약한 바 있다. 최근까지 요진건설 여자골프단에 소속돼 국내 무대에서 활동해 왔다.  

LPGA에서 이정연은 2007년 LPGA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 사이베이스클래식 등의 경기에서 모두 준우승을 거뒀다. 국내로 복귀한 이후에는 지난 2011년 LIG 손해보험 CLASSIC에서 3위, KB금융 STAR 챔피언십 2위의 성적을 냈다.



요진건설 여자골프단 홈페이지 프로필에 따르면 이정연의 특기는 드라이버 샷이고, 존경하는 선수는 캐리 로빈슨이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반정모 판사)은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이정연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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