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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위즈게임즈는 주식부호 사관학교...12명 코스닥 주식부호 배출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게임업계에서 코스닥 주식 부호를 가장 많이 배출한 게임사는 네오위즈게임즈였다. 또 업계에서 주식을 1000억 원 이상 보유한 ‘1000억 클럽’ 멤버는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 뿐이다.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는 지난 11일 기준으로 국내 코스닥 상장사 중 시가총액 상위 500개 사의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5% 이상 지분 보유자 27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게임업계의 경우 7개사에서 33명이 5019원 가량의 주식 자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코스닥 주식 부호를 가장 많이 배출한 게임사는 네오위즈게임즈로 오용환 네오위즈 CRS 대표 등 12명의 주식 부호를 배출했다. 지난 해에 비해 8명 늘어난 숫자다. 위메이드는 지난 해보다 1명 늘어난 6명의 주식 부호를 배출해 게임빌과 공동2위에 올랐고, 소프트맥스와 와이디온라인은 각각 3명, 라이브플렉스가 1명으로 뒤를 이었다.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

한편 게임업계에서 가장 주식을 많이 보유한 사람은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이다. 박 의장의 보유주식 가치는 2965억 원으로, 게임업계 주식부호 33명의 주식자산가치 중 59%를 차지한다. 특히 박 의장은 위메이드 주식의 약 46%에 달하는 777만3880주를 보유하고 있다. 박 의장의 뒤를 이어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이 707억원, 송병준 게임빌 대표가 689억 원, 정영원 소프트맥스 대표가 228억 원으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나 1000억 원 이상의 주식을 조유한 업계 인사는 박 의장이 유일하다.

한편 게임업계에 주식보유자는 11명이이 늘었지만 전체 지분가치는 지난해보다 31.2% 감소했다. CEO스코어는 지난 해 주식보유자로 이름을 올린 24명 중 이규창 게임빌 USA 지사장 등 15명의 지분가치가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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