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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에 선정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안전행정부가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안행부의 인증은 민원서비스의 기반, 운영, 성과 등 총 3개영역 134개의 내용에 대한 점검 결과 1000점 만점에 800점 이상을 받은 기관에 한해 주어진다.

안행부는 자치단체별로 실시한 자가진단 결과와 그에 대한 증빙자료를 받아 1차 신청기관 간 교차심사, 2차 전문기관의 서면심사, 3차 심사위원의 현장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인증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마지막 현장심사는 교수, 언론인, 연구기관 연구원, 민간 인증전문가, 시민단체, 민원 컨설팅위원 등 총 10명의 민·관 합동 심사위원들이 실시함으로써 심사 과정과 결과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강북구는 그동안 구민이 만족하는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인증서 수여식은 오는 21일 경기도 화성에서 개최되는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열린다. 이번 인증에 따라 강북구는 앞으로 2년간 우수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라는 자격을 지니게 되고 안전행정부로부터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관리도 받게 된다.

한편 ‘민원행정 종합계획’ 및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추진 지침’을 수립하여 민원 서비스에 대한 계획부터 평가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옥외광고물 표시기한 연장안내 문자서비스, 건축물 등기촉탁서비스, 장애인·외국인·고령자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전용창구 등을 운영하여 민원의 편의성을 높이고 불편을 최소화 했다.

멀리 떨어진 지정기관만이 아닌 민원인이 원하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추후 진단비를 청구할 수 있도록 개선한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 진단비 지원방법은 올해 서울시 자치구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에 기반한 민원행정정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나가면서 구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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