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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구미시, 파독 광부 및 간호사 고국방문단 초청...구미 즐거운 하루 함께 해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파독 광부 및 간호사 고국방문단이 지난 26일 첨단산업도시 경북 구미를 찾아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28일 구미시에 따르면 50년 만에 모국을 방문한 파독 광부 간호사 고국방문단 224명을 구미시가 지난 26일 초청해 구미산업단지 투어, 박정희대통령생가 방문, 환영행사 개최 등으로 이들을 위로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께 구미코에 도착해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한 오찬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함께했다.

이어 구미공단을 투어해 4단지, 2단지, 3단지, 1단지 순서로 이동하며 구미시 기업 현황을 듣고 감탄을 자아냈다. 


시는 이들을 돕기 위해 차량 6대에 시청 직원 각 2명을 탑승시켜 공단현황을 상세히 소개했다.

오후 4시께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 도착한 방문단은 생가, 민족중흥관, 동상 주변을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박대통령의 업적을 다시 한 번 느꼈다.

특히, 민족중흥관 돔 시설을 통해 파독 광부 간호사 생활상이 나오는 영상물을 보고 일부는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행사 종료 때까지 이들과 함께 동행해 파독 당시 애환을 이야기 하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다음 날 오전 8시 30분께 박정희 체육관 앞에서 진행된 환송식은 남유진 구미시장과 시 직원, 새마을 남녀단체 100여명이 준비한 태극기를 흔들며 이들을 환송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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