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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보다 더 효과 좋은 비수술 ‘분당21세기병원’

분당에는 잘 알려진 척추, 관절 전문병원이 많다. 달리 이야기하면 실력으로 인정받는 병원만이 인정받을 수 있는 지역이란 뜻이다. 더구나 의료 시스템의 발달로 이를 다루는 의사의 테크닉 역시 평가의 기준이 되면서 환자들 사이에 하마평 되곤 한다.

특히, 척추, 관절 분야는 태어나서 일생을 마감 할 때 가지 전 국민의 80~90%가 아픔을 느낀다고 한다. 이중 10%로 정도가 병원을 찾을 정도라 하니, 가히 국민 병으로 불릴 만한 분야다. 일반적으로 돌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면 심한 허리통증, 다리로 내려가는 다리통증 및 저린감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우선 디스크병을 생각해야 한다. 물론 다른 병도 있을 수 있으므로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이렇듯 아픈 사람이 많이 있으니, 당연히 환자들 사이뿐만 아니라 환자를 두고 있는 가족들 입에서는 척추 전문 병원 이름 몇 개 정도는 오르내린다. 냉혹한 현실이다.

그런 평가의 현장에서도 병원의 중심으로 불리는 서현역에 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민 척추전문 병원이 있으니 그곳은 바로 ‘분당21세기병원(대표원장 박정필)’이다. 그것도 비수술 척추․관절, 통증을 주로 치료하는 병원이다. 박정필 원장은 개원하면서 최악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세웠다.

“수술을 하게 되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유착이 생기고, 조금 불편하고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부터 괜히 수술했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적게는 5%에서 많게는 20% 정도가 디스크병이 재발을 하는 단점을 지녔습니다. 더구나 척추라는 구조에 칼을 대기 때문에 뼈와 근육의 손상은 불가피해집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수술을 권하지 않고 있으며, 이제는 환자들조차 수술을 기피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비수술의 첫 번째 경우가 주로 목과 허리디스크에에 시술되는 고주파 치료다. 일반적으로 고주파 치료는 고열로 디스크 주변을 녹여 압력이 줄어들도록 하는 고주파 디스크 감압술‘이란 방법이 있다. 그러나 박 원장은 디스크 주변이 아닌, 튀어 나온 디스크를 직접 공략하는 ‘플라즈마 디스크 열 응고술’로 시술한다. 아주 정교한 시술로서 고도의 테크닉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도 하는 병원은 드물다.

일반적으로 디스크 주변을 녹여 압력을 없애는 ‘감압술’은 이미 터져버린 디스크가 원래 자리로 돌아오지 않아 성공률이 크게 보장되지 않는다. 하지만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디스크를 직접 제거하여 완쾌율을 높이고 있다. 박 원장은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이런 시술을 최근에 벌써 500여 차례 시술하였고, 합병증 없이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한다.

열응고술은 초기 내지 중기 디스크환자 치료에 사용되지만 디스크가 심하게 떠진 경우에는 “당장 수술을 해야 된다”라고 하지만, 분당21세기병원에서는 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과 충분한 협의를 거친 뒤 손상의 상태가 인대, 뼈 등도 신경을 압박하는 총체적 난국을 제외하고는 ‘디스크 내시경’으로 시술한다. 약 0.8cm 정도로 최소 절개하여 바늘을 투입한 뒤 내시경과 고주파로 디스크를 열치료하고 증상을 호전시킨다.

“굽어지지 않는 기다란 바늘과 내시경이 어디까지 시술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물론, 척추 전체로 퍼진 상태라도 수술 없이 디스크내시경으로 신경을 압박하는 디스크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고도의 테크닉이 없으면 디스크 제거가 힘들겠죠.”

이런 박 원장의 실력 덕분에 분당21세기병원을 ‘수술보다 더 효과 좋은 비수술 병원’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미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 병원 척추센터 전임의 과정과 강남베드로병원 척추센터장을 거치면서 실력은 인정받았다. 실제로 당일 치료가 가능해 디스크 치료를 받고 다음 날 출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론, 도수치료 등의 재활 치료는 몇 번에 걸쳐 받긴 하지만 말이다.

이제 박 원장에게는 분당을 포함한 성남, 광주, 용인, 수지, 수원 등지에 새로운 비수술 척추, 관절 병원으로 명성을 알리는 일만 남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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