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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어라인 교정 “모발이식과 다른 개념으로 이식해야”

“기존모발과 의 수술한 티 없이 자연스러운 연출가능”

요즘 젊은이들의 고민 중 어려운 취업문턱을 넘기 위해 스펙 쌓기는 기본이라 한다. 여기에 면접을 위한 모발이식 이나 얼굴성형 등도 경쟁력이란 생각에서인지 불황속에 호황이라 한다. 특히 첫인상을 좌우 하는 헤어라인 교정수술에는 남여 불문 시술자가 늘고 있지만 이에 편승하여 일부 산부인과나 비뇨기과, 심지어 신경외과를 전문으로 하던 병원들이 모발이식 으로 전업하는 예가 많이 늘고 있다고 한다. 물론 법적인 문제는 없다. 하지만 전문성 결여에 의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또한 일부 검증 안 된 급조된 병원들이 과장된 광고로 병원선택에 혼란스럽게 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산부인과 비뇨기과 신경외과 등 모발이식 전업 늘어 ”전문성 결여에 의한 부작용 우려”                
“10명중 7명, 재수술 원해, “병원선택에 신중해야”

갸름하고 뚜렷한 헤어라인은 첫 만남부터 상대방으로 하여금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될 정도로 중요하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불규칙한 앞이마 헤어라인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데, 특히 직업의 특성상 앞머리를 넘겨 이마를 보이는 스튜어디스나 호텔리어 등의 직종에 종사하거나 계획 중이라면 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넓은 이마를 가졌거나 M자 모양으로 파인 이마를 가진 경우, 또는 이마 옆머리 부분이 뒤로 후퇴되어 넓어져 보이는 경우에는 스튜어디스 지원에 어려움을 겪거나, 무더운 여름에도 올백 헤어스타일과 올림머리는 생각조차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선천적으로 흐릿하고 불규칙한 헤어라인 콤플렉스 해소를 위해 헤어라인 교정수술을 선호하는 여성층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헤어라인 교정수술은 넓어 보이는 얼굴 상부를 어느 정도 좁게 보이고, 그리고 이마와 옆얼굴, 구레나룻 부위에 모낭을 이식했기에 상대적으로 얼굴형이 작게 보이는 효과를 주기도 한다. 

헤어라인 교정은 개인의 얼굴형에 따라 새로운 헤어라인을 창조함으로써 자연스럽고 아름다워지기 위한 인위적인 시술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수술한 흔적 없이 기존 모발과 의 자연스러운 조화가 관건이다. 오 준규 모리치 피부과 원장은 헤어스타일 에 따라 노출 될 수 있는 앞이마 헤어라인 교정 수술은 개개인의 얼굴 특성에 따라 모근의 갯 수, 굵기, 밀도, 깊이, 각도, 방향, 머리결 등의 7가지 요소를 염두에 두고 이식해야 수술한 티 없이 기존모발과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헤어라인 교정술은 다른 성형수술과 마찬가지로 얼굴형에 맞는 디자인 등 미용적인 요소들을 세심하게 고려해야 한다" 며 일반적인 모발이식술은 모낭의 빽빽한 밀도를 우선시하는 반면 헤어라인 교정술은 티가 나지 않는 자연스러움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이어 "후두부에서 채취하는 머리카락은 앞쪽보다 약 1.5배 굵다는 점을 감안하고 이식해야 기존모발과의 자연스러움의 유지에 유리하며 또한 이식된 모발과 기존모발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자연스럽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집도의 의 많은 임상경험 에 의한 테크닉을 겸비한 노하우가 중요하므로, 과장된 정보만을 믿고 병원을 선택하기보다는 시술할 의사의 전문성 등 기술적인 측면을 상세하게 살펴보고, 경험이 많은 전문 병원에서 시술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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