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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철우의 건선 지침서(3)] 건선은 피부가 아닌 내 몸 속의 문제!

  • 기사입력 2013-10-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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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이 생기면 피부에 작은 좁쌀 같은 발진이 생기고 그 위에 비듬 같은 피부 각질이 겹겹이 쌓인다. 발진은 서로 뭉쳐지거나 넓어지면서 주위로 퍼진다. 심하면 온 몸이 건선으로 뒤덮이기도 한다.

건선은 습하고 더운 계절에 나아지다가 대기가 차고 건조해지는 가을 겨울에 악화된다. 10대에서 30대 사이에 잘 생기는데 외모에 관심이 많은 시기에 건선이 생기면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한다.

유전적 소인을 가진 사람이 환경적 요인에 의해 자극받았을 때 생기기도 하고 인후염 편도샘염에 의한 감염 때문에 건선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심한 감기를 앓은 이후에도 발생하기도 한다. 초경, 폐경 때 호르몬 분비 변화가 원인이 되기도 하고 피부에 난 상처 때문에 생기기도 한다.

만성피부질환을 다루는 약손한의원 배철우 원장은 “춥고 건조한 환경, 스트레스, 감염 등 건선을 생기게 하는 환경은 피해야 한다” 며 “또한 식습관에 유의해야 하는데 육식이나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는 음식 등은 멀리하고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야채와 과일, 버섯류, 해조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건선은 완치가 어려운 난치병이라 할 수 있다. 당뇨병, 고혈압처럼 뿌리 뽑기 힘들고 계속 관리해 줘야 한다.

이에 대해 배 원장은 “건선은 스트레스에 의한 영향이 상당히 크다” 며 “환자 스스로 완치가 어렵다는 생각에 스트레스가 증가하여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했다. “충분히 치유가 된다는 생각으로 꾸준한 치료에 임해야 증상이 사라질 수 있고 재발도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고 언급했다.

한의학적 치료는 신체의 방어능력을 키워서 병을 고친다. 한방에서는 건선을 단순한 피부의 문제가 아닌 인체 오장육부의 건강상태와 밀접하게 관련된 전신성 질환으로 인식한다.

배 원장은 이를 "위, 간, 폐 등에 열이 많아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고 그로 인해 인체에 독이 쌓여 피부로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하고 "병의 근원을 밝히고 근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배 원장은 "오장육부를 다스리는 탕약으로 환자의 혈액순환을 돕고 인체 내에 쌓인 독을 배출시켜 오장육부의 기능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하는데 특히 피부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폐를 건강하게 다스리면 몸 안의 독소와 피부 노폐물이 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면서 신체 스스로 병을 이겨내어 피부를 윤택하게 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배 원장은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늘 신경 써야 하고 약간 땀 흘릴 정도의 등산이나 유산소 운동으로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증상이 심해지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증상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며 “ 평소 긍정적 마인드로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하고 폐를 튼튼하게 만들어 면역에 강한 몸을 만들어야 증상이 개선되고 재발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배 원장은 “이처럼 건선의 치료방법은 환자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 꾸준한 관리와 치료에 임해야하는 것이다” 며 “이를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 몸속을 다스리는 치료에 집중한다면 피부는 건강해 질수 있고 재발없이 지낼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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