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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고교생도 한국으로 첫 수학여행...한국 전통문화 소개
전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의 고교생들이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오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프랑스 보르도 고등학교 수학여행단을 한국으로 유치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보르도 고등학교를 포함해 프랑스 고등학생들이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광공사는 안동하회마을, 경주 석굴암 등 세계문화유산 순례 프로그램과 해인사 템플스테이, 생기가 넘쳐흐르는 한국 전통시장 등을 한국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프랑스 고등학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한하는 26명의 프랑스 수학여행 단체는 한류 열풍을 타고 프랑스 최초로 한국어를 정규과목으로 채택한 프랑스 서남부 도시 보르도의 프랑소와-마장디 고등학교(Lycée François Magendie) 학생들이다.

이들은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열흘동안 한국에 체류하면서 서울, 경주지역 세계문화유산을 순례하고, 해인사 템플스테이와 안동탈춤을 체험한 후, 광장시장과 부산 자갈치시장 등 한국 전통시장을 체험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전주한옥마을과 백제유적지인 부여도 방문하는 등 열흘간의 긴 여정동안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물씬 체험할 예정이다.

프랑스 청소년들은 K-POP, 한국영화, 드라마 등 한국 대중문화를 통해 처음 한국을 알기 시작했지만,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는 한국전통문화와 다이내믹한 한국, IT 강국, 한국어, 한국인과의 직접교류 등 한국문화에 대해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관광공사는 최근 한류 바람을 타고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정규 과목으로 채택하는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한 수학여행단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랑스 고교생 수학여행단의 방한과 동시에 프랑스 교육부 관계자들도 방한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광공사 관광상품팀 박재석 팀장은 “원래 한국문화에 친숙한 일본, 중화권 역사문화관심층을 타겟으로 개발했던 세계문화유산 순례 상품과 전통시장 체험상품을 구미주 시장에서도 신규로 런칭하고 본격적인 상품설명회 및 해외여행업자 초청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해준 기자/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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