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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걸리로 요우커 공략…4~7일, 광장시장서 막걸리 시음회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 국경절을 맞아 우리나라를 찾아온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종로구 광장시장 동문입구에서 4일부터 나흘간 막걸리와 전(煎)을 연계한 홍보ㆍ시음회를 연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을 비롯해 전국 8도의 다양한 막걸리의 전시ㆍ시음회를 실시해 우리 막걸리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귀국 후에도 막걸리 등 한국 음식을 찾는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광장시장을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의 전통식품인 막걸리와 전을 만나볼 수 있는 필수 관광명소가 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광장시장에서 팔도의 막걸리를 접할 수 있도록 막걸리협회와 시장상인협회의 업무협약를 추진하고, 시장에서 사용되는 식재료는 농협안성물류센터 등에서 품질이 보증된 제품들이 사용되도록 지원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막걸리의 경우 중국 내 생막걸리 위생기준이 개정되면서 수출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는 막걸리 외에도 한국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알리기 위해 중국인 등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주요 방문지를 중심으로 거점홍보(길목마케팅)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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