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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모, “근본적 원인 치료 후, 증세에 따라 모발이식 해야 재수술 막을 수 있어”

요즘처럼 가을에 접어드는 환절기가 시작되면  탈모환자들에게  특히 신경 쓰이는 시기이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나 심한 감기를 앓은 후 유난히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고민하는 남성을 많이 볼 수 있다. 20대 젊은 탈모환자의 경우에도 자고 일어나면 베개 위에 머리카락이 우수수 떨어져 있고 머리를 감을 때마다 한 움큼씩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면 정말 스트레스 받아 요.” 23살의 대학생 K군의  탈모 환자의 하소연이다.

개나 새 등 털이 있는 동물들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털갈이로 외모를 새롭게 바꾼다고 하지만 외모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원치 않는 사람들에게 가을이면 유난히 빠지는 머리카락은 정신적 고통까지 가져다 주기에 이만저만한 고민거리가 아니다.

성인 남녀에게서 하루 50∼60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자외선과 과다한 두피 분비물에 시달려온 모발이 시간이 흐르면서 다량으로 빠지는 경우와 탈모에 영향을 주는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많이 분비되면서 모발이 빠지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의학적으로는 하루 100개 이상 2주내내 지속적으로 빠지면 탈모증으로 진단하지만 단지 숫자만 가지고 정확한 판단은 어렵다. 따라서 일시적인 탈모보다 2주내 하루 100여개를 웃돌게 많이 빠진다면 병적인 탈모로 보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모리치 피부과 오 원장 수술 장면>

남성형 탈모 치료 방법으로는 일반적으로 프로페시아(복용하는약)와 미녹시딜(바르는약)을 사용하지만 엠자 부위등에 효과가 없는 단점이 있지만 이럴 경우 자가모발 이식술을 이용하면 단기적으로 고민거리를 해결할 수 있다.

탈모인구 1000만 시대에 편승 대중화되고 있는 자가 모발 이식술은 탈모되지 않은 머리 뒷부분 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머리 피부를 떼어내 탈모가 된 부위에 옮겨 심는 방법으로 이식 후 3~4주내 이식모의 7~80%가 탈락된 후 만3개월 이후부터 이식모가 자라나오기 시작해 만 6개월쯤 지나면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정도의 길이로 자라나오며 약 1년여 이후면 예전과 같은 정도의 밀도와 길이를 유지할 수 있어 만족스러운 보완이 가능하다. 모발이식에 이용하는 뒷머리 부분의 모낭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는 유전자이므로 이식한 후에도 본래의 건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식된 모근은 생명력이긴 건강한 모발로 유지되어 이식된 부위는 탈모가 일어나지 않는다.

탈모 예방에는 정확한 지식을 알고 두피를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자신의 두피에 맞는 세정제를 사용하고 머리 감을 때 손가락 끝으로 마사지하듯 문질러준다. 헤어드라이기 사용을 되도록 피하고 무스나 젤, 스프레이 등은 잦은 사용을 자제하고 적게 사용하는 것이 유익하다.

강남 압구정동 모리치 피부과 오 준규원장은 “탈모의 원인과 증상이 다양한 만큼 치료 방법도 다양한데, 탈모 치료의 경우 증상 정도에 따라 생활습관 개선, 약물치료, 모발이식수술 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스트레스나 영양 부족, 철분 부족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아 초기에 원인을 제거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며  탈모 역시 스트레스가 주원인인 만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지만 쉽게 재발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 처방에 따라 꾸준한 치료관리 가 중요하며 또한 증세 정도가 심하고 탈모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약물 치료 외 탈모부위에 따라 자가 모발 이식수술로 보완해 줌으로서 탈모극복이 가능 하다고 전했다.

“초기 치료 시 모발이식 수술 없이도 탈모 극복한 성공사례 많아”

naver hidoc 모발상담 전문의 털 박사, 모리치 피부과 오 준규 원장은 개원 후 12년 동안 모발이식 수술 3000 케이스 이상의 수술경험과 약 2600 케이스 이상의 난치성 탈모 질환 치료의 경험이 있다. 치료 경험에 의하면 난치성 탈모질환 2600 케이스 중 절반이 넘는 1800여 케이스는 수술 없이 치료만으로 탈모를 극복사례가 있다. 오 원장은 탈모환자들의 대다수가 마음이 조급해져 성급하게 수술을 선택하게 되지만, 조급한 마음과 기대감으로  수술하다보면 수술 실패 시 환자가 받는 고통 또한 매우 크다고 말했다. 

따라서 치료적 접근 없는 수술은 경계해야 한다” 고 주의를 당부했다. 오 원장은 “탈모로 고통을 느끼는 대다수 환자들은 심리적으로 조급해져 섣부른 수술을 선택하기 쉽지만, 치료적인 접근 없는 모발이식은 또 다른 수술을 부를 수 있다”고 경계와 함께 주의를 언급했다.

“생착률 배가 효과 입증된 “하이포써머솔” 생착률 98% 결과입증
“미국 외 유럽 선진국에선 이미 2년전 부터 사용하고 있어

현재 미국이나 유럽 선진국에서 모발이식 수술에 사용되고 있는 하이포 써모솔 용액을 국내 유일하게 모리치 피부과 에서 모낭 생착률 배가를 위해 원내 모든 모발이식 에 하이포써모솔 용액을 모근에 적출시켜 모발이식 수술을 시행하여 타 병원과의 차별화로 앞서나가고 있다.

오 원장은 모발이식 수술시 상담부터 수술 끝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세심하게 직접 챙기다 보니 타 병원들보다 시술시간이 약 2시간 이상 더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모발이식 수술은 집도의의 집중력이 중요시 되는 수술의 특성상 환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하루 한 건의 수술만을 집도하는 철칙을 고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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