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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작용 예방하는 콘택트렌즈 관리법은?

“눈에 맞지 않는 렌즈, 관리 부주의로 인한 부작용 주의해야”

콘택트렌즈는 안경보다 편리하고, 미용상 장점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콘택트렌즈는 각막에 직접 닿기 때문에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눈에 가장 적합한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다. 눈에 맞지 않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시력저하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자신의 눈 직경과 곡률을 확인하여 렌즈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콘텍트렌즈를 착용하거나 빼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렌즈를 세척할 때는 손바닥 위에 렌즈를 올린 후, 착용하는 콘택트렌즈 종류에 알맞은 세척액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렌즈를 세척한 다음에는 식염수에 헹구어 보존액에 담가놓는 것이 좋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로 잠을 자면 산소투과율과 수분함유량이 떨어지면서 각막염, 각막궤양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자기 전에는 반드시 렌즈를 빼는 것이 좋다.

또한 렌즈를 착용한 채로 안약을 넣을 경우, 렌즈가 오염되어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 때문에 안약을 사용할 경우, 렌즈를 빼낸 후 안약을 넣고 안약이 흡수될 수 있도록 30분 정도 지난 후에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콘택트렌즈 관리에는 렌즈뿐 아니라 렌즈 케이스 세척이 중요하다. 식염수를 사용하여 렌즈 케이스를 세척한 다음에는 건조하게 말리는 과정이 필요하다. 렌즈 케이스는 3개월마다 한번씩 교체해야 세균번식을 막을 수 있다.

서울밝은세상안과 이종호 대표원장은 “맞지 않는 렌즈를 착용하거나 부주의한 관리로 인해 안구건조증을 비롯한 각막염, 결막염, 각막궤양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정밀한 검사를 통해 자신의 눈 상태에 맞는 렌즈를 선택하고, 위생관리에 철저히 하는 것이 부작용을 예방하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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