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엔터테인먼트는 5일 소속연기자인 양상국과 김민경이 나서는 버라이어티 개그쇼 '코코쇼-홀리데이'의 포스터 이미지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양상국, 김민경은 각각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곱게 차려입은 모습이다. 여기에 결혼식 하객으로 김준현, 김지민, 김원효, 김지호, 허민 등이 참석했다.
특히 빨간색 원피스 차림으로 머리띠를 한 유민상은 야릇한 표정으로 손가락을 입에 물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대세' 코미디언들의 대거 등장으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높인다.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사진은 오는 10월 첫 선을 보이는 '코코쇼-홀리데이'의 포스터 이미지 컷이다. 자체 공연으로 도전장을 내민 코코엔터테인먼트는 항상 똑같은 개그 공연에 지쳐있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공연 포맷과 웃음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천편일률적인 국내 코미디 공연시장을 새롭게 재편,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예정인만큼 포스터 역시 공연의 테마처럼 결혼식 피로연으로 구성한 것.
코코엔터테인먼트 이창식 공연마케팅본부장은 "해가 지날수록 높아지는 관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20명이 넘는 개그맨들과 1년 동안 야심차게 준비한 만큼 후회 없는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겠다"면서 "공연의 콘셉트는 양상국, 김민경의 결혼식 피로연이다. 피로연의 하객은 관객, 바로 여러분이니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코코쇼-홀리데이'는 오는 10월 19일 토요일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에 나선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