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0월 재ㆍ보선과 관련해 정치 활동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히자 ‘안철수 테마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하고 있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다믈멀티미디어는 14.97% 뛴 6450원을, 링네트는 14.91% 오른 3930원을, 오프베이스는 14.81% 상승한 2170원을 나타내고 있다.
또 써니전자는 14.93% 오른 3850원을, 미래산업은 15% 오른 368원을 기록하고 있다.
안랩은 14.26% 오른 5만3700원으로 가격제한폭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고, 솔고바이오는 13.16% 오른 835원, 케이씨피드는 13.78% 오른 239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들 종목은 대부분 전 사장, 사외이사 등 관련자가 안 의원과 친분이 있다는 소문에 테마주로 묶였다.
한편 안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0월 선거와 관련해 “선거운동원으로 등록해 후보들과 같이 뛰려고 한다”며 “전 지역은 아니더라도 적합한 분을 후보를 내고 장기적으로 내다보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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