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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의 넓은 이마에 효과적인 헤어라인 교정법은?
이마는 얼굴 길이의 1/3 을 차지하는데 평균적으로 6~6.5cm 길이로 이보다 길게 되면 강한 인상을 주고 얼굴 전체의 부조화를 가져 올 수 있다. 이마 라인의 경우 남성은 대부분 M자인 반면에 여성은 원형 또는 계란형으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30%의 여성에서 남성과 유사한 M자 모양의 이마 라인이 나타날 수 있다.

여성에게 M자 라인은 이마가 넓어 보이고 남성적인 인상을 주어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이마의 라인을 낮추거나 좁힘으로써 계란형의 이마 모양을 만들고 얼굴의 크기도 줄여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만들 수 있다. 헤어라인 교정은 사각형이마나 M자형 이마, 넓은 이마인 경우에 주로 시술이 이루어진다.

사각형 이마는 오랫동안 머리를 감지 않으면 모공이 막히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탈모가 진행될 수 있는데 1~2일에 한번은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기 보다는 자연적으로 말리며 잦은 퍼머와 염색은 자제해야 한다. M자형 이마는 선천적으로 이마가 넓거나 M자형의 이마로 인해 넓어 보이는 경우, 이마 양 옆의 M자형으로 깊게 패인 헤어라인을 사선형으로 자연스럽게 메워주고 여성은 올백 스타일이 가능하고 남성 또한 M자형 이마 컴플렉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넓은 이마의 경우에는 이마가 얼굴 전체의 1/3 이라는 미적 조화를 고려하여 교정의 폭을 고려하여 교정을 폭을 결정해야 하는데 규칙적이지 않은 헤어라인으로 자연스럽게 시술하면 길어 보이는 얼굴을 보완할 수 있고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우리들의신경외과 김정득원장은 “자연스러운 헤어라인교정을 위해서는 완벽한 헤어라인 디자인과의사의 숙련도가 필수인데 다양한 헤어라인교정 기법 중 세밀화기법은 가장 앞쪽 부분은 1개짜리 모발로 이식하고 뒤쪽은 2개짜리, 가장 뒤쪽은 3,4개짜리로 이식하여 뒤쪽으로 갈수록 볼륨이 있어 보이게 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고 말한다.

김 원장은 “수술 후에는 1, 4, 7일째 병원에서 샴푸를 하게 되며 이후에는 붓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이식된 모발은 2~3주가 되면 60~70%가 일시적으로 탈모가 되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정상적인 반응이며 3개월 후부터 모발을 심은 자리에 모발이 자라나게 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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