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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력이 중요한 농구선수 김주성의 선택 ? 과연 라식수술, 라섹수술 어떤 것이 좋을까?
"라섹수술을 받은 일은 나의 덩크슛보다 더 감동적인 슛이였다" 농구의 대들보 김주성이 라섹수술 후 한 말이다.

김주성 선수는 평소 사람 형체 정도와 50cm앞 물체를 볼 수 있을 정도의 근시에 시달렸고 눈을 자주 찡그리고 보아야 했으며 두통까지 생겨서 라섹수술을 받게 되었다. 작년 2012년 7월 라섹수술을 한 후 최근 김주성 선수의 활약은 실로 놀라웠고 그 결과 한국남자농구는 이에 힘입어 16년 만에 월드컵에 진출한 것이다. 수술 후 시력이 향상되어 농구 골대가 선명하고 뚜렷하게 보여 이전보다 너무나 편하게 슛을 할 수 있었음은 물론이다.

시력교정수술이후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는 김주성뿐만이 아니다. UFC 파이터 양동이 선수 역시 라섹수술 후 TOP FC 첫 대회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냈다. 렌즈를 낀 상태에서는 경기력을 모두 발휘할 수 없어 제약이 있으며 시력교정수술 후 집중력이 높아지고 전투력이 상승했음은 물론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시력은 실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상당하다.

시력은 정지된 물체를 바라볼 때의 ‘정지시력’, 움직이는 물체를 인식하는 ‘동체시력’, 사물의 입체감을 구별하는 ‘정적 입체시’와 ‘동적 입체시’, 명암을 구분하는 ‘대비감도’ 순간적인 영상을 기억하는 ‘시각반응’ 등 다양하다.

이 중 운동선수는 움직이는 물체를 포착해내는 동체시력이 중요하다. 특히 움직이는 공이나 작은 물체를 짧은 순간에 정확하게 봐야 하는 종목의 선수들이라면 동체시력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농구, 격투기 같은 과격한 운동을 직업으로 하거나 활동량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라식수술보다는 라섹수술이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하다. 라식수술과의 차이는 각막컷팅 여부에 따라 수술방법이 달라지는데, 라식은 각막을 컷팅하여 각막 절편을 만들고 각막 중간쯤 실질 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하는데, 라섹은 각막컷팅 없이 약 50µm두께의 각막상피를 벗겨낸 후 바로 레이저 조사를 하게 된다.

즉 각막컷팅과정이 생략된 것이 라섹수술이며 스포츠 선수들처럼 신체접촉이 잦고 활동량이 많아 안구부상이 우려되는 사람들에게는 각막의 절단면이 존재하는 라식에 비해 절단면이 존재하지 않는 라섹수술이 각막의 안정성이 높아 합병증 발생 우려를 줄여주게 된다. 또한 각막 절제량이 적으면서 넓은 범위의 시력교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정밀한 굴절이상 교정과 함께 빛 번짐 방지 기능까지 더하여 정밀한 화질을 얻어낼 수 있다.

최근 커스텀뷰 웨이브프론트(Wavefront)기능은 고위수차까지도 정밀하게 교정하여 사물이 더욱 뚜렷하게 보이도록 높은 대비감도를 갖는 초시력을 실현할 수 있어 경기 집중력이 높아지는 것이 가능하다.

압구정 SL안과 임상진 대표원장은 "시력교정수술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어서는 안된다며, 레이저 조사범위는 동공의 크기 및 웨이브스캔의 결과에 따라 개개인마다 달라야 하며, 시력이 곧 집중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각 개인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 시력교정술이 시행돼야 한다"고 말하였다.

이어 "김주성 선수 및 양동이 선수의 경우 충돌 및 부상이 있을 수 있는 격렬한 운동을 하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쉽게 노출 되는 점을 감안하여 각막절편을 만드는 라식수술 보다는 라섹수술이 더 적합하였으며, 근시임을 감안하여 근시 -14D, 난시 -5D, 원시 +5D까지 시력범위가 인증된 FDA 공인 커스텀뷰 웨이브프론트 레이저시스템으로 슈퍼라섹수술을 시행하여 사물이 겹쳐보이는 현상을 줄여주면서 높은 시감도를 가질수 있게 하였다"고 설명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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