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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돌 원조 강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탈모고민 고백”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탤런트 김광규와 아이돌 원조 가수 강타가 탈모 고민을 공유하며 강타가 다니고 있는 탈모전문 치료 클리닉을 함께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남 압구정동에 위치한 난치성 탈모 치료 병원인 모리치피부과 오 준규 박사는“탈모의 의학적 치료는 성급한 모발이식에 앞서 내분비 치료인 먹는 약에서부터”라며 탈모를 질환으로 인식하는 자세, 조기 약물 치료 등 탈모 증세에 맞는 체계적인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타는 “과거 하루에 탈모 약을 한 알씩 복용했는데, 약이 남성의 성기능을 저하시킨다는 얘기를 듣고 지금은 이틀에 한 알씩 먹는다”며 “이 얘기가 근거가 있는 것인지요? 라고” 고민 섞인 질문을 하였고, 오 박사는, “부작용 내용은 100명 중 1~2명이고 약을 끊으면 없어진다”며 의사인 나도 탈모치료 예방을 위해 그 약을 먹고 있다고 하자 강타와 김광규 는 동변상련의 동료 의식으로 반기며 안심하는 눈치였다.

강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중국 사극에서 황제 분장을 했을 때 유난히 넓은 이마에 놀랐다며, 이후 나도 모르게 M자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방송에서 처음으로 털어놨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인터뷰 사진)

한편 이날 강타 탈모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타 탈모, ”마니마니 슬포”, “슬픈 이야기네”, “강타 탈모땜에 탈모약까지 복용했을 줄은 몰랐네”, “강타 탈모, 김광규랑 동병상련” 등의 걱정 반 호기심 반 등의 반응을 보였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나혼자 산다“ 는 전국 시청률 8.2%를 기록, 지난 방송분(7.8%)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이다. 이날 방송에서 강타는 항상 이마를 덮는 답답한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는 이유와 비밀에 대해 “지금까지 남모를 고민, 탈모가 있다”고 말했으며, 사람들은 연예생활 최초 방송에서 탈모로 인한 남다른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 놓는 강타를 보고 “아이돌 원조 강타, 넘 솔직하고 진솔해서 인간적이다” 란 댓글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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