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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교도소 추천해요’ 英 죄수들이 교도소 등급 인터넷에 올려
[헤럴드 생생뉴스]영국의 출소한 죄수들이 자신들이 수감됐던 교도소의 숙식 서비스 등급을 호텔 평가 방식처럼 매기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교도소 감방이 항상 죄수들의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추천 점수를 높게 받는 시설들도 있다. 구글 지도에 나타난 모의 평가에는 출소자들이 별점으로 등급을 매긴 교도소들까지 있다. 맨체스터 교도소는 별 다섯 등급으로 아주 좋은 추천 평점을 받았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구체적으로 “맛있는 음식과 탁월한 룸서비스 등 숙식 편의가 좋다”면서 “옆방이 가끔 소란스러워 불쾌하지만 누구에게도 추천할만하다”는 것이다.

딕 터닙은 경비가 삼엄한 런던의 벨마쉬 교도소에 대해 별 두 개의 평점을 주면서 “유명인과 뉴스 속 인물들이 많이 수용돼 인기있지만 강 남쪽에 있어 바람직한 위치는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웜우드 스크럽스 교도소 역시 전망이 좋지 않고 철조망으로 가려져 추천 대상이 되지 못했다.

그러나 런던의 번화가인 노스캔싱턴에서 가까운 이곳이 데이브 커크에게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커크는 “저렴하지만 쾌적한 숙박시설로서 음식은 보통이지만 감방 동료들이 간수들만큼 친절하다”고 회상했다.왠즈워스 교도소 역시 좋은 평점을 받았으나 인기가 높아지면서 종종 한 방에 여러 죄수가 함께 기거하게 되는 등 새로운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평가한 수감자도 있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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