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밑지방은 유전적인 원인과 피로로 인해 눈이 자주 붓거나 가라 앉기를 오랜 기간 반복하여 변화가 발생하는데 눈밑 피부와 근육이 얇아지게 되면 지방 주머니를 꽉 잡아 주지 못하기 때문에 눈밑지방 주머니가 밖으로 돌출되어 늘어지면서 생긴다.
눈피부과 손일영 원장은 “눈밑지방 치료는 시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받아야만 재발의 위험을 줄일 수가 있고 원하는 결과를 얻으며 시술 전에는 충분한 상담과 눈밑지방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를 통해 극복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과거에는 눈 밑의 살을 절개하여 수술을 주로 시행하였기 때문에 흉터가 발생하거나 회복기간이 오랫동안 걸렸으나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결막 안쪽을 절개하여 수술을 하는 눈밑지방 재배치로 시술 하기 때문에 흉터의 걱정도 줄어들고 회복 기간도 빨라졌다.
눈밑지방재배치는 눈밑을 레이저로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나 멍이 거의 없고 시술 후에 애교살이 뚜렷해지고 시술 후에 재발이 거의 없고 반영구적으로 유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술 시에는 단순히 레이저 눈밑지방제거 및 재배치뿐만 아니라 레이저로 주름 치료를 병행하면 치료에 대한 효과가 높다. 깊은 주름이 많은 중년 남성이나 여성의 경우에는 고주파레이저 외에 더 깊은 주름치료를 한다. 눈밑 피부에 절개를 하는 하안검 절제술을 권하는 병원에서 상담을 받으신 분들의 경우에는 레이저로 지방제거를 하게 되면 피부가 늘어져 주름이 발생한다고 걱정하기 쉬우나 최근에는 절개 대신 레이저를 통해 부작용 없고 흉터가 남지 않게 눈밑주름 치료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또한 시술 당일만 붓기방지테잎을 착용하고 다음날 제거를 해도 일상생활에 대한 불편함이 없고 지방에서 방문을 하더라도 한번의 시술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시술 후에는 어떤 관리가 필요할까. 손일영 원장은 “눈밑지방 치료 후에 눈 안쪽의 결막이 붙고 회복하는데 약 10~14일 가량이 소요되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눈을 비비거나 코를 푸는 것은 자제하며 화장이나 오랜 시간에 걸쳐 컴퓨터나 독서는 2주 가량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