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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에게도 발생하는 m자형탈모, 효과적인 모발이식 방법은?
보통 m자형 탈모라고 하면 남성 탈모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 식습관변화와 과도한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여성탈모 환자가 증가하게 되면서 양쪽의 헤어라인이 깊숙하게 패이는 여성의 m자형탈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일반적으로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면서 하루에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 빠지게 되면 탈모라고 정의한다. 그 중에서도 이마 양 옆 부위 모발이 더 깊게 빠진 m자형 탈모는 실제 나이 보다 더 들어 보이고 얼굴이 더욱 커져 보이는 효과가 있어 많은 이들이 고민하게 된다.

이러한 m자 탈모가 진행될 때에는 빠른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론 증상 초기에는 미녹시딜이라는 약물 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 미녹시딜은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이 되고 있다가 탈모 치료약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쓰이기 시작했다. 탈모 초기때는 미녹시딜을 통해 치료를 함으로써 모발이 굵어지고 튼튼해져 상대적으로 모발이 한결 풍성해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m자형 탈모가 진행된 지 오래 된 경우라면 모발이식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여성들이 m자형 탈모가 아니더라도 깔끔한 이미지를 위해 헤어라인 모발이식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모발이식 시에는 같은 수술이라고 할지라도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모발이식술이 가능한 병원인지를 확인하여 병원을 선택해야지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가 있다.

우리들의신경외과 김정득 원장은 “모발이식 시에는 빠진 모발의 개수만큼 많이 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발의 밀도와 디자인을 고려해서 시술이 이루어져야 하고 모발의 생착율은 90~94% 가량 유지를 통해 모발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라고 말한다. 모발이식은 무조건적으로 비어있는 공간을 채우는 것뿐만 아니라 탈모가 진행 될 부분까지 우선적으로 고려해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간혹 모발이식 시에 지나치게 촘촘하게 이식이 이루어지거나 반대로 간격이 너무 넓은 경우에는 모발이식 후에 재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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