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전 쌍둥이를 출산한 주부 양모(29)씨는 육아와 함께 찾아온 산후 탈모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20대 중반 결혼 전 무리한 다이어트를 했을 때 나타났던 가늘어지고 빠지는 탈모의 증상이 출산 후 또 나타났기 때문이다.

탈모라고 하면 갱년기를 겪는 40대 중년의 고민쯤으로 흔히 여겨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양모씨와 같이 20대 여성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연령별 탈모 비율을 봤을 때 20대 여성 탈모 환자의 점유율은 20% 가까이 된다.

보편적인 탈모 원인으로는 유전적. 스트레스. 잦은 스타일링을 주된 요인으로 이야기한다. 하지만 20대 여성 탈모의 경우는 혈액순환 문제 또한 주된 요인이라 볼 수 있다. 때문에 20대 여성 탈모와 같은 조기 탈모는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계획을 모색하는 것이 풍성한 모발을 간직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된다.

일산에서 탈모 치료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가로세로(일산점) 심우진 원장은 여성탈모와 머리숱 많아지는 법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통혈(通血)”을 해법으로 제시한다.

통혈(通血)은 모발을 여분의 혈(血)로 생각하는 한의학 관점에서 나오는 개념이다. 이는 혈의 손상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치료를 하는 것이다. 20대 여성 탈모의 원인 중에는 혈액순환, 영양불균형, 습열, 화열등도 포함이 되어 있는데 이러한 요인들이 체내의 정혈이 부족해지는 “혈고증(血枯症)”을 유발시키고 이러한 혈고증을 치료함으로써 탈모를 치료 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가로세로의 통혈 프로그램 속 치료는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두피 한약과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주는 약물을 직접 두피와 모근에 공급하는 약침 요법, 그리고 뒷목과 어깨부위의 근육을 이완시켜 혈류 순환을 촉진 시키는 경근 치료법등의 3가지로 구성이 되어 있다.

흔히 주위에 보면 선천적으로 혈이 허한 경우, 심한 다이어트나 영양실조로 혈이 허해진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분들은 현재 탈모증세가 보이지 않더라도 앞으로 머리숱 고민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생리불순과 생리통, 빈혈은 혈액순환이 좋지 않은 것을 의미하며 여성 탈모환자들이 많이 갖고 있는 증상이다.

통혈치료는 20대여성탈모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혈액순환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두피와 모발에 영양분을 충분하게 공급하고, 혈의 손상을 치료함으로써 탈모해결은 물론 굵고 윤기 있는 머릿결로 회복을 꾀할 수 있다. 또한 탈모와 함께 동반되는 여성 질환과 빈혈 또한 개선이 가능하다. 이는 오장육부의 신진대사의 효율까지 높이는 치료법이 되는 것이다.

탈모증세가 보여 탈모치료를 받는 것보다 탈모의심이 될 때 두피탈모관리를 받는 적극적인 자세가 탈모를 극복하는 첩경이 될 수 있다. 또한 탈모가 진행 중이라면 탈모 부분만 볼 것이 아니라 넓은 시각을 갖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통혈 치료는 가로 세로 한의원의 의료진들이 연구를 통하여 얻은 개념으로 자세한 설명은 강남, 명동, 수원, 목동, 신촌, 대전, 은평구, 평촌, 구리, 분당, 일산, 인천, 청주에 위치한 지점에서 동일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