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주대학부속 슈베이병원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이 ‘초기 유방암의 실용적 호르몬 요법’, 김승철 부인종양센터장이 ‘부인암의 새로운 치료 양식’에 대해 발표해 현지 의료진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백남선 원장과 김승철 센터장은 심포지엄을 마친 후 중국 현지 방송 출연 및 수술 시연을 통해 의화의료원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했다. 특히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양주대학부속 슈베이병원에 입원한 유방암 환자 2명을 대상으로 최신 유방암 수술법을 시연했다. 백남선 병원장은 “양주대학부속 슈베이병원과 지속적인 학술 및 인적 교류를 통해 중국에서 이화의료원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장기적으로 중국 환자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