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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크엔드] 매년 100억대 머신 5대 만들고…정직원·외부인력 6000명 챙겨
F1 팀당운영비 4000억 이라는데…
F1팀 개별 예산은 스폰서가 얼마나 붙는가에 따라 달라지지만 평균적으로는 4000억원 수준이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현재 최강팀으로 꼽히는 레드불 레이싱팀의 지난 한 해 예산은 5억유로(약 7600억원)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야구, 축구, 농구 프로팀 전체 구단의 한 해 예산을 모두 합친 것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다. 팀들은 이 예산으로 제작비 약 100억원에 달하는 머신(차량)을 해마다 5대씩 만들고 팀의 살림살이를 꾸린다. 보통 팀당 정직원은 500~800명 수준이지만 한 경기를 위해 달라붙는 외부 지원인력까지 합치면 6000여명에 달한다. 전 세계 경기를 따라다니며 실제 경기에 참가하는 인원은 100명가량. 여기에는 주전 드라이버 2명을 포함해 팀별로 40~50명 정도의 미캐닉(엔지니어 및 정비인력)과 매니지먼트 홍보담당자, 요리사, 전담 의료팀까지도 포함된다. 2010년 레드불팀 우승때 드라이버 세바스찬 페텔은 우승 보너스로만 46억원, 엔지니어들은 7000만원가량을 받았다. 

윤정식 기자/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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