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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동해배치 무수단 미사일 철수
북한이 강원도 동해안으로 옮겨 발사 직전까지 준비했던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을 철수, 격납고에 넣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NN 방송은 6일(현지시간) 익명의 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은 북한이 이들 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것을 우려했으나 일단 발사준비 완료 태세에서 해제됐으며 다른 발사대로 옮겨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이 관리가 전했다고 방송은 설명했다.

CNN은 그러나 이 관리가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당초 북한이 지난달 10일을 전후해 발사할 것으로 관측됐던 무수단 미사일은 사거리 3000~4000㎞의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미국령 괌까지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정부 당국은 핵전쟁 등 한국과 미국을 상대로 전쟁 불사 태세까지 몰아가면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켰던 북한이 지난달 말 한ㆍ미연합훈련인 독수리 훈련이 종료됨에 따라 수위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했다.

신대원 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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