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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예술의전당 앞 횡단보도 추가설치
서초구 예술의전당 앞 횡단보도가 추가 설치된다. 그간 횡단보도 부족으로 공연 후 관람객의 불편했던 통행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약 3년간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 예술의전당 등 관련기관과 횡단보도 신설을 위해 끊임없이 협의한 결과 보행자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횡단보도 설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횡단보도는 7월 개통 예정이다.

그간 예술의 전당은 주말 이용객이 2만명이 넘는 등 공연예술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지만 예술의전당 앞 삼거리에는 서초역ㆍ양재역 방향에만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고 사당역 방향에는 횡단보도가 없어 2번 횡단해야 하는 불편이 많았다. 그러나 예술의전당 삼거리는 시간당 최대 1만대의 차량이 통행해 차량 정체가 심각한 지역이다보니 횡단보도 추가 설치는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대해 서초구는 보행불편 문제를 풀면서 교차로의 차량 정체도 완화하기 위해 종합 교통성 검토를 통해 횡단보도 신설과 함께 양방향 2개 차로 추가 확보라는 대안을 마련했다. 또 부족한 공간 확보를 위해 민간토지도 활용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예술의전당 앞 지하보도는 이용자가 거의 없어 우범지대로 전락하고 있다. 앞으로 이 공간을 전시, 공연 등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상범 기자/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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