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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컬 핫스팟> 최형기 교수 미 브랜틀리 스콧상 수상
동탄성심병원, 5월 10일 그랜드오픈식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이 오는 5월 10일(금) 그랜드오픈식을 연다. 경기도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동탄성심병원은 지하 3층, 지상 14층 규모로 소화기센터, 근골격계센터 등 9개 특성화전문센터 및 소아청소년클리닉 등 30개 전문 진료과가 다학제 진료를 제공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진료를 시작한 동탄성심병원은 개원식을 맞아 11일(토)에는 병원체험학교를 열어 어린이들에게 생명 존중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13일(월)에는 개원 기념 국제학술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연다.

을지병원 뇌졸중센터 심포지엄 개최
을지병원(원장 홍서유)은 오는 5월 9일 오후 5시 범석홀에서 제2회 뇌졸중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뇌졸중 치료의 최신지견 및 임상 경험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을지병원 신경과 강규식 교수, 인하대병원 신경과 박희권 교수,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정진환 교수의 강연이 진행되고, 서울의대 신경과 고상배 교수가 초청돼 신경계중환자 간호에 대한 특별 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문의 : 02-970-8312

최형기 연세대 명예교수 미국 브랜틀리 스콧 상 수상

최형기 연세대 명예교수가 지난 4일 미국 샌디애고에서 열린 미국 비뇨기과학회에서 발기부전 분야 최고 영예의 상으로 손꼽히는 브랜틀리 스콧(Brantley Scott)상을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수상했다. 브랜틀리 스콧 상은 3조각 보형물을 발명해 발기부전 수술의 원조가 된 브랜틀리 스콧 박사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로 3회째다. 올해의 수상자는 최형기 교수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5명이 선정됐다. 최 교수는 1983년부터 발기부전 수술을 시작했으며 세브란스병원에 국내 최초로 성기능 장애 특수클리닉을 만들어 성의학 분야를 개척해왔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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