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1분기 연안여객선 이용객 전년 대비 6%↑
[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올해 1분기 연안여객선 이용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했다.

2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256만58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0만9837명에 비해 약 6% 늘었다. 섬 지역 여행객이 증가했고 해상 기상이 비교적 좋았던 영향으로 해수부는 풀이했다.

단체관광객 방문에 힘입어 1분기 여수 신기~여천 항로 이용객 수가 전년보다 79% 급증했다. 마산과 목포, 완도, 제주에서 운항하는 남도지역 항로 이용객과 서해 5도 항로 이용객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육지와 제주를 잇는 7개 항로는 완도와 삼천포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해수부는 “2분기 행락철을 맞아 주요 관광항로를 찾는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지난해 상반기 운항이 중단됐던 부산~제주 항로에 2척의 카페리가 운항을 재개하면서 제주도 항로를 중심으로 연안여객선 수송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rins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